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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이되면 부산 곳곳에서 축제와 같은 문화행사가 열리는데, 
올해 유독 주목되는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영도인데요.
지역을 대표하는 영도다리 축제부터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커피축제 그리고 걷기대회 등 
가을에 즐기기 좋은 흥미로운 문화행사들이 가득합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1.
11일 개막하는 영도다리 축제는 영도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 입니다. 올해 주제가 ‘바다를 걸어 하늘을 만나다’
인데,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김철훈 영도구청장)
영도다리는 한국 근대역사의 대표적 문화콘텐츠입니다.
국내 유일의 다리 축제로 유명한‘제27회 영도다리
 축제’가 영도다리 주변에서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대대적으로 개최됩니다.

1934년 11월 개통된 영도다리는 축제의 기원입니다.
특히 한국전쟁 때는 피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해져, 영도다리를 기억하시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
 추억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영도다리의 추억과 만남을 모티브로 
 축제를 펼쳐 왔습니다. 
올해에는 추억이라는 과거로부터 새로운 미래로 
 이어주는 희망의 다리라는 모티브를 선정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도가 바다로 둘러싸인 한계적 이미지를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하늘을 향한다는 뜻에서
'바다를 걸어 하늘을 만나다’라는 주제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주민참여와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자는 의미입니다.


Q2.
올해 축제 특징, 달라진 부분은?

김철훈 영도구청장)
올해 축제의 가장 달라진 부분은 부산에서는 처음 
 시도하는‘영도커피 페스티벌 2019’행사를 
 한국커피협회와 함께 개최하게 되었는데요, 
주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메인무대를 라발스호텔 앞으로 이동하여 
 봉래동물양장 바다와 영도·부산대교의 조망을 넓게
 하였고, 기존에 단순했던 개막불꽃쇼를 레이저빔과
 불꽃을 장착한 바지선을 배치하여 해양멀티미디어
 불꽃쇼로 보강하여 볼거리를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깡깡이마을의 유람선을 체험하고 
 근대조선역사 흔적을 둘러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 하였습니다.


Q3.
함께 열리는 커피축제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인가요?

김철훈 영도구청장)
최근 영도에는 독특한 뷰와 세련된 컨셉, 완성도 
 높은 커피 맛으로 유명한 카페들이 많이 생겨,
젊은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도구에서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인 
 카페 투어를 활성화하기 위해‘카페의 도시 영도’
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카페사업을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영도 커피 페스티벌 2019’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창의산업공간에서는 전국 규모의 유명 커피 
 관련업체와 커피 원산지로 유명한 에티오피아 
 커피 클럽도 2개 업체가 참여하여, 
스페셜티 시음 및 커피맛 감별 등 
 전시, 체험 행사를 진행합니다. 

커피향기로 가득한 영도의 주말, 
함께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에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4.
영도다리축제 올해 축제 이후에는 
또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신가요?

김철훈 영도구청장) 
영도다리축제는 피난 역사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봉래동물양장 등 관문지구 일대의 신축 건물
 등의 외부 환경변화로 행사장의 공간이 절대 협소하고 
 교통통제의 어려움이 있어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영도다리축제의 획기적인 리뉴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기존 축제의 바탕위에서 대한민국 10대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 된 이후,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들을
 전문가와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만, 도심속에 섬, 
영도의 독특한 해양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육성하기
 위해 해양대학, 해양클러스트 기관들과 협력하여 
 독창적 섬문화 축제를 구상하여 대한민국 우수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5.
11일부터 사흘 동안 축제가 열립니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
이번 주말에는 대한민국 10대 예비 문화도시 
 영도로 오십시오.

영도의 관문지구에서는 영도다리축제와 커피페스티벌과
 함께, ATC부산아시아워킹페스티벌이 태종대 감지해변
 에서 절영해안산책로를 거쳐 남항동 x-sports광장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또한, 흰여울문화마을, 깡깡이예술마을, 절영해안산책로
 등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관광 스팟을 가진 
 전국 유일의 섬 자치구 영도는 지역의 특색 있는 
 매력을 발산하게 될 것입니다.

가을 축제로 물든, 커피향이 가득한 영도에 오셔서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행복한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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