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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신부)는 지난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영도에 위치한 라발스호텔에서 읍·면 단위 지역 고등학교 교사 70여명을 초청해 교사연수를 실시했다.
 
 

부산가톨릭대 교사연수는 △부산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 박민철 교수와 부산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 출신 힐앤힐밸런스센터 장준혁 원장이 공동으로 ‘물리치료와 물리치료사’란 주제의 전공체험 코너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김현준 대학입학지원실장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이란 주제의 기조강연 △대학진학지도지원단장인 서울 면목고 송현섭 교장의 ‘대입정책의 변화와 진로선택’ △부산광역시교육청 강옥화 장학사의 ‘대입전형과 수업, 새롭게 보기’ △동아고 장영주 수석교사의 ‘교육과정 수업평가 기록의 일체화’ 등 3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원성현 입학처장은 환영사에서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우리나라 교육의 위기는 비단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고 초등-중등-고등교육으로 이어지는 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초등-중등까지 연계하는 것이 어렵다면 고교-대학만이라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남지고 김현지 교사는 “작년 여름 학생들을 데리고 부산가톨릭대가 주최한 전공체험에 참가했는데 그때 프로그램을 매우 성실히 제공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던 기억이 있다”하며 “이번 프로그램 구성도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정보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학생들 진로지도에 상당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연수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산가톨릭대는 공교육 중심의 대입전형 운영과 선도적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6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되었고, 특히 2019년에는 10억 6천만 원으로 역대 최고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교육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에 투자하고 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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